브랜드·디자인·콘텐츠·검색 전환 네 영역을 따로 재고, 약한 곳부터 고칩니다.
홈페이지 가치평가 진단은 공개된 홈페이지를 브랜드·정체성, 디자인·사용성, 콘텐츠·운영, 검색·상담 전환의 네 영역으로 나눠 점수를 매기고, 무엇부터 고칠지 순서를 정하는 일입니다. 속도·검색 설정처럼 도구로 잴 수 있는 항목은 자동으로 재고, 첫 화면 문구나 사례처럼 판단이 필요한 항목은 사람이 화면을 직접 열어 봅니다. 관리자 화면처럼 로그인이 필요한 곳은 보지 않습니다.
이 글은 grafik이 홈페이지를 진단할 때 쓰는 기준(2026년 10월판)을 영역별로 풀어, 담당자가 자기 홈페이지를 먼저 훑어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진단은 네 영역을 어떻게 나눠 보나
네 영역은 각각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영역마다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내고, 비중을 곱해 더한 값이 종합 점수입니다.
| 영역 | 묻는 질문 | 주로 보는 것 | 비중 |
|---|---|---|---|
| 브랜드·정체성 | 누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바로 보이나 | 첫 화면 문구, 페이지 간 메시지, 색·글꼴 | 20% |
| 디자인·사용성 | 휴대폰에서도 읽고 누르기 쉬운가 | 화면 깨짐, 속도, 접근성, 보안·신뢰 정보 | 30% |
| 콘텐츠·운영 | 최근 소식과 근거가 꾸준히 쌓이나 | 갱신 주기, 사례 수와 깊이, 본문 분량 | 20% |
| 검색·상담 전환 | 검색과 AI가 찾고, 문의로 이어지나 | 검색 설정, 검색 등록, 방문 측정, 문의 접점 | 30% |
한 영역이 좋아도 다른 영역이 막히면 문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합 점수 하나보다 영역별 점수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
브랜드·정체성은 무엇을 보나
첫 화면만 보고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누구를 위한 곳인지, 다른 곳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는지를 봅니다. 도구로 재기 어려운 항목이 많아 대부분 사람이 문구와 화면을 직접 읽고 평가합니다.
첫 화면에 회사 이름과 "고객과 함께 성장합니다" 같은 문장만 있으면 세 질문 어디에도 답하지 못합니다. 페이지마다 다른 말을 하지 않는지, 핵심 문구가 여러 페이지에 되풀이되는지, 색과 글꼴이 몇 가지로 정리되어 있는지, 로고가 페이지마다 같은 모양인지도 봅니다. 자격·인증·사례처럼 그 업종 고객이 기대하는 신뢰 장치가 있는지도 이 영역입니다.
점검할 것
- 처음 보는 사람에게 첫 화면만 보여 주고 "무엇을 하는 곳 같나요"라고 물어봅니다.
- 첫 화면·서비스·회사 소개 페이지의 큰 제목을 나란히 놓고 같은 방향을 말하는지 봅니다.
디자인·사용성은 무엇을 보나
휴대폰에서 화면이 깨지지 않는지, 빨리 뜨는지, 누구나 읽고 누를 수 있는지, 믿고 연락해도 되는 곳으로 보이는지를 봅니다. 대부분 도구로 재는 항목이라 같은 조건에서 다시 재면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속도는 Google의 측정 도구 Lighthouse 점수와 Core Web Vitals 기준으로 봅니다. Lighthouse는 성능 점수 90100을 양호, 5089를 개선 필요, 0~49를 나쁨으로 나눕니다. Core Web Vitals의 '좋음'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2026-10-19 확인).
| 지표 | 무엇을 재나 | 좋음 기준 |
|---|---|---|
| LCP | 가장 큰 내용이 화면에 뜨기까지 걸린 시간 | 2.5초 이내 |
| INP | 누른 뒤 화면이 반응하기까지 걸린 시간 | 200밀리초 이하 |
| CLS | 읽는 도중 화면이 밀리는 정도 | 0.1 이하 |
Google은 스마트폰으로 크롤링한 모바일 버전의 콘텐츠로 색인하고 순위를 정한다고 밝힙니다. 휴대폰 화면에 PC보다 내용이 적거나 화면이 깨지면 검색에도 영향을 줍니다. 보안 연결(https), 개인정보처리방침과 사업자 정보 표기, 메뉴 이름만 보고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지, 깨진 링크가 없는지도 이 영역에서 봅니다. 상담 폼으로 개인정보를 받는다면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정하고 공개해야 합니다.
점검할 것
- 휴대폰으로 첫 화면·서비스·문의 페이지를 열어 가로로 밀리거나 글자가 잘리는 곳이 없는지 봅니다.
- 크롬 개발자 도구의 Lighthouse로 첫 화면을 모바일 기준으로 재 봅니다.
- 화면 맨 아래에 개인정보처리방침과 상호·사업자 정보가 있는지 봅니다.
콘텐츠·운영은 무엇을 보나
홈페이지가 지금도 관리되고 있는지, 실적과 근거가 쌓여 있는지를 봅니다. 마지막 소식이 오래전이면 방문자는 지금도 운영하는 곳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최근 글·소식이 올라온 주기, 1년 동안 쌓인 글의 양, 사례의 수와 깊이, 본문 분량, 페이지끼리 같은 문장을 되풀이하지 않는지를 봅니다. 사례는 사진만 늘어놓았는지, 무엇을 왜 했고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적었는지에서 차이가 납니다. Google도 콘텐츠를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드러내라고 안내합니다.
점검할 것
- 소식·블로그·사례 게시판에서 가장 최근 글의 날짜를 확인합니다.
- 사례 한 편을 열어, 사진 말고도 과제·한 일·결과가 글로 적혀 있는지 봅니다.
검색·상담 전환은 무엇을 보나
검색엔진과 AI가 홈페이지를 찾아 읽을 수 있는지, 들어온 방문자가 문의까지 이어지는지, 그 과정을 숫자로 세고 있는지를 봅니다. 네 영역 가운데 보는 항목이 가장 많습니다.
| 묶음 | 보는 것 |
|---|---|
| 검색 기본 설정 | 페이지마다 다른 제목(title)·메타 설명, robots.txt·사이트맵·canonical, 제목 구조(H1 하나) |
| 검색 등록 | 구글 서치콘솔·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주요 페이지가 실제로 검색되는지 |
| AI 검색 대비 | 구조화 데이터(JSON-LD), 질문에 바로 답하는 글 구조, AI 검색 로봇 허용 여부, llms.txt |
| 측정 | GA4 설치, 문의 제출·전화 클릭 같은 전환 이벤트 |
| 문의 접점 | 문의 폼·전화·상담 버튼이 있는지, 읽는 흐름 안에 놓였는지 |
Google은 페이지마다 그 페이지를 설명하는 고유한 제목을 쓰라고 안내합니다. 측정은 GA4의 추천 이벤트 generate_lead(양식을 제출하거나 정보를 요청할 때)처럼 문의를 따로 세는 설정이 있어야, 고친 뒤 효과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 등록·로봇 접근·대표 주소를 확인하는 순서는 앞 글 「홈페이지가 검색에 안 나올 때, 무엇부터 점검하나」에서, 제목 구조는 H태그 SEO·GEO 최적화 전략에서 다뤘습니다.
점검할 것
- 첫 화면과 서비스 페이지의 브라우저 탭 제목이 서로 다른지 봅니다.
- GA4에서 문의 제출이 이벤트로 잡히는지 봅니다. 페이지 조회만 잡히면 문의 수를 알 수 없습니다.
진단 결과는 어떻게 읽나
결과는 영역별 점수, 종합 점수, 등급으로 나옵니다. 종합 등급보다 먼저 볼 것은 어느 영역이 낮은지, 점수에 상한이 걸린 결함이 있는지입니다.
| 등급 | 종합 점수 | 뜻 |
|---|---|---|
| S | 90점 이상 | 잘 관리되어 보완할 곳이 거의 없는 상태 |
| A | 80~89점 | 대부분 갖췄고 보완할 점이 적은 상태 |
| B | 65~79점 | 기본은 갖췄지만 눈에 보이는 결함이 점수를 깎는 상태 |
| C | 50~64점 | 기본 요소 중 빠진 것이 있어 우선 정비가 필요한 상태 |
| D | 50점 미만 |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 |
몇 가지 결함은 다른 항목 점수가 높아도 그 영역 점수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게 합니다. https가 적용되지 않았거나, 휴대폰에서 주요 화면이 깨지거나, robots.txt가 검색엔진 전체를 막거나, 방문 측정 도구가 전혀 없거나, 2년 넘게 갱신한 흔적이 없는 경우입니다. 부분 점수에 큰 문제가 가려지지 않게 하는 장치입니다.
도구로 잴 수 없는 항목이 많은 영역은 사람이 직접 보고 채웁니다. 채우지 못한 영역은 종합 점수에서 빼고, 어디까지 측정했는지를 결과에 함께 적습니다.
무엇부터 고치면 되나
공개된 오류와 법적 요건을 먼저 정리하고, 방문 측정을 설치한 뒤, 비중이 큰 영역 가운데 점수가 낮은 곳부터 고칩니다. 측정을 앞에 두는 까닭은 고치기 전과 뒤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 순서 | 할 일 | 예 |
|---|---|---|
| 1 | 상한이 걸린 결함과 법적 요건 | https 적용, robots.txt 전체 차단 해제, 휴대폰 화면 깨짐, 개인정보처리방침 |
| 2 | 측정 설치 | GA4, 문의 제출·전화 클릭 이벤트 |
| 3 | 비중 큰 영역의 약한 곳 | 속도·화면(디자인·사용성), 검색 설정·문의 버튼(검색·상담 전환) |
| 4 | 시간이 드는 영역 | 첫 화면 문구(브랜드·정체성), 사례·글 쌓기(콘텐츠·운영) |
점수가 낮다고 바로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홈페이지를 고쳐 쓰는 안과 새로 만드는 안을 나란히 놓고, 작업 범위와 기간을 비교해 고릅니다.
문의하기에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 주시면 이 네 영역 기준으로 먼저 고칠 곳을 함께 살펴봅니다. 검색엔진이 읽기 쉬운 구조로 만드는 홈페이지 제작과 제작 사례도 참고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진단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홈페이지 주소면 됩니다. 진단은 공개된 홈페이지만으로 측정하고, 관리자 화면처럼 로그인이 필요한 곳은 보지 않습니다.
점수가 낮으면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홈페이지를 고쳐 쓰는 안과 새로 만드는 안을 나란히 놓고, 작업 범위와 기간을 비교해 고릅니다.
자동 측정만으로 진단할 수 있나요?
속도·검색 설정처럼 도구로 재는 항목은 자동으로 재지만, 첫 화면 문구나 사례의 깊이처럼 판단이 필요한 항목은 사람이 직접 봅니다. 채우지 못한 영역은 종합 점수에서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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